릴레이 전시

‘당신은 인간답게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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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간답게 살고 있습니까?’ 

이 질문의 바탕은 어린 치기, 열정만 가득 차 전진하지 못하는 설익은 젊음으로 치우쳐버리는 기존 기득권층에 향해 던지는 외침일 수도, 질문 자체를 냉소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버티는 이들에게 던지는 진지충적인 물음일수도 있다. 

답을 얻고자 하는 해답을 구하는 것도 아닌, 우리는 다른 환경, 계층에 살아가고 있는 인간다움에 대해 무작정 토해내려 한다. 

전시의 기축은 소설의 시점에 착안해 다각도로 질문을 던지고 4개의 서로 다른 작업 매체를 가진 작가들과 릴레이 전시를 이어나간다. 1인칭, 2인칭 관찰자, 3인칭 관찰자,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텍스트, 영상, 설치, 퍼포먼스, 연극으로 우리는 주관적인 넋두리를 객관적인 작업 언어로 풀고자 한다. 우리의 논제는 더 전진하며 도달하지 못할 답을 향해 ‘산다는 무엇인가’ 한 번 더 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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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11.20

1인칭 화자 - 말할 수 없는 것 / 참여작가_chora,박재범,이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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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11.26

2인칭 관찰자 - 죽은 휴머니스트​ / 참여작가_손과얼굴(강정아,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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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01-12.08

3인칭 관찰자 - 아무도 모르는 또는 누구나 다 아는 ​/ 참여작가_김현, 임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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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12.19

전지적 작가시점- 인간 / 참여작가_극단 오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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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_ Chora, 박재범, 이명현, 손과얼굴, 임기오, 김현, 극단 오할